장안은 6월30일로 금어령|가뭄으로 조황은 좋은 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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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극심한 가뭄으로 조황은 양에서 호황인 반면 출조할 만한 몇 군데에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 예로 제일 깊은 곳의 수심이 90㎝인 장안은 물 반, 고기 반의 표현속에 월척 50수를 냈으나 도 지시에 의해 6월30일부터 금어령이 내렸다.
○…장안은 「솔」「불광」「일양」「성우」가 들어가 「일양」은 김장섭씨 혼자 6수 등 23수의 월척, 「솔」은 엄영희씨의 지난주 최대어 40·6㎝등 15수의 월척과 준척이 10여수였고 「성우」도 문도상씨 39·5㎝등 월척 12수를 올렸다.
○…사상최초라는 30여대의 버스가 몰려 4∼5m간격으로 촘촘히 앉은 초평은 상·중류가 양에서 좋았고 하류는 부진. 중류의 「서부」는 방규식씨 등 월척 2수와 준척 52수, 평균이 3·75㎏이었고 상류의 「청계」도 김인선 부회장 월척 1수에 준척이 41수, 평균은 7㎏을 넘었다. 「강태공」「매일」은 평균 20여수, 「호양」은 관고기를 했으며 하류의 「동방」이 7∼10수에 그쳤다.
○…남포는 평균이 40여수였으나 「양」이 이성균씨 3수 등 5수의 월척, 「풍작」이 이용숙씨 1수의 월척과 뱀장어·가물치 등이 나왔다. 아산만은 양에서 푸짐. 「동부」가 신수로에서 대회를 가져 평균 40여수, 김만선씨 8㎏, 「대광」도 잔챙이로 재미, 백석포의 「독립문」은 50여수씩 했다.
○…소양호는 「현대」가 부기리 입구 등에서 선우진씨 등 3명이 15㎏이었고 「구대흥」은 평균 30여수. 「금천」은 평균이 10여수였다.
전북 도천을 개척한 「대흥」은 김광수씨 36·5㎝등 5수 월척, 부근 궁상에 옮긴 김부용씨 등은 모두 7㎏을 올렸다.
대흥도 「수유」가 김정대 총무 34·4㎝등 3수의 월척과 관고기, 「대지」는 평균 10여수였다.
○…송악은 「한수」「중앙」「개봉」이 들어갔으나 수심이 얕아 피라미와 싸움만 하다 평균 10여수로 돌아왔고 야목의 「풍전」도 물이 빠져 잔챙이만 70여수씩 올렸다 방류했다.
○…그밖에 어유정서 「세일」이 김재행씨 월척 1수와 평균 3㎏, 괴산서 「대종」이 이충근씨 월척과 23㎝이상 3∼4수씩 했고 모항의 「동교」가 평균 40수, 둔포의 「진호」도 40여수였고 예당의 「이화」, 갈현의 「대지」, 동진포의 「삼오」, 분원의 「서라벌」등은 10수 내외로 저조했다.
○…「서부」가 7월9일부터 파로호에 바캉스를 겸한 매일낚시를 나가며 「세일」이 5일 3주년 대회를 갖는다.
◎화요낚시 ▲소양강 ◇구돈암(92)5751 ◇종암(93)7378
◎수요낚시 ▲대홍 ◇금천(75)6981 ▲백석포 ◇독립문(73)3502 ◇대흥(38)7719 ◇돈암(94)0044 ◇초평 ◇신당(53)4708 ◇삼오(73)9935 ◇풍전(25)1836 ◇서부(28)2083 ◇양(74)2843 ◇동교(33)2906 ◇대지(99)2083 ▲귀래 ◇대흥(29)3388 ◇솔(76)5876 ▲지곡 ◇신촌(32)6565 ◇상도(68)8384 ◇일양(44)5936
◎매일낚시 ▲소양강·파로호 ◇구대홍(29)7600 ◇현대(93)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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