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 해로 답사 내일 역사적인 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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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일 양국간의 고대 문화 교류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삼한 고대 해로 답사가 20일 하오 2시 인천항을 출발, 역사적인 장도에 오릅니다.
출발에 앞서 20일 낮 12시30분부터 출발지인 인천 연안 부두 광장에서 본 답사의 안전한 항해와 무사함을 기원하는 출항제가 성대히 거행됩니다.
이번 답사는 양국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가운데 20일 하오 인천항을 출발한 후 장장 45일간의 긴 항해 중에 서해와 남해를 돌아 대마도 및 현해탄을 건너는 험난한 행사인 만큼 인천항에서의 출항제는 별다른 의의를 지니고 있읍니다.
고대 선인들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경하여 제작된 답사 선인 목선은 이미 인천항에 도착, 20일의 강도를 기다리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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