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6일 소집 여야, 세제협의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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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제93회 임시국회를 오는 26일부터 10일 동안 열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13일 여야 의사담당 부총무가 만나 의제와 대정부질의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형일 신민당원내총무는 『이번 국회에서 계류중인 「모든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국정개혁 여·야 공동위원회 구성 등 11개 결의안 ▲국회법 중 개정법률안 등 16개 법안 ▲3개 건의안 ▲법사위원장 징계 동의안 등 2개 동의안을 모두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12일 상오 남산 당사에서 이효상 당의장 서리, 박준규 정책위의장, 길전식 사무총장, 김용태 원내총무 등이 모여 임시국회대책을 협의,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국정감사제도 부활문제는 물론 「국회에서의 증언 및 일정에 관한 법률」의 제정도 사실상 국감제도의 부활이 되므로 이에 반대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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