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이상 사격연습 열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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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행정부 각 부처의 국장급(2급)이상 간부들은 요즘 오는 11일에 있을 광복 30주년기념 박정희 대통령배쟁탈 제3회 사격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종필 총리를 대회장으로, 서종철 국방장관을 부대회장으로 해서 열리는 이 대회는 2급 이상 공무원 중에서 선수를 선발토록 하되 장·차관과 기관장은 반드시 출전토록 한 것이 특징.
한「팀」의 선수는 7명으로 M-16·「카빈」·45구경권총·「러닝·보아」(이동표적 맞히기) 등 4개 종목에 출전케 돼있으나 사격의 국가대표선수나 사격전문가는 출전금지.
참가「팀」은 청와대(경호실 제외)·총리실·감사원·중앙정보부 등까지 망라한 26개 중앙행정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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