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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종합무역상사로 삼성물산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상공부는 19일 삼성물산(대표 이은택)을 종합무역상사로 처음 지정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5월1일부터 금년 4월말까지 7천2백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고 자본금 10억원에 50만「달러」이상 수출품목수 9개, 1백만「달러」 이상 수출국가수 12개, 해외지사 11개를 보유, 정부가 정한 종합무역상사 기준을 모두 충족, 1호로 지정된 것이다.
장예준 상공장관은 이 같은 삼성물산의 종합무역상사 지경내용을 발표하고 아직 공식적인 접수는 없으나 고려무역이 신청서류를 작성 중에 있고 대자실업도 신청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쌍용산업도 종합무역상사로 지정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연내에 이들 3개 사가 추가 지정되면 75년 종합무역상사는 4개 사로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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