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호우로 저조 대관서 주중 월척94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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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시기로 봐서 몇 군데쯤은 터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토요일의 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고 일요일의 비바람까지 겹쳐 평균 조황은 저조.
다만 주중에 대관이 월척에서, 주말은 수산이 월척, 석포리·남포·예당·소양강·신촌이양에서 좋았다.
대관은 「보트」와 긴장화가 판을 쳐 주중 총94수의 월척. 「양」이 l5수, 신촌이 김종수씨 39㎝ 등 14수, 「대흥」이 13수였고 「청수」9수, 「신서부」 7수, 「대양」「일양」이 각 6수, 「풍작」 「솔」 각 5수, 「서라벌」 「상도」가 각 4수, 「대지」 「세일」 「풍전」이 각 2수왔다.
충남 연기에 있는 5천평정도의 작은 수산은 새우미끼로 「개봉」이 서석범씨 34.8㎝ 등 15수의 월척을 냈고 준척도 1백수에 가까왔다.
부락민이 공동 관리하는 이곳은 관리비가 2백원.
양에서 항상 안전한 예당은 「청량」이 서정완씨 30.3㎝ 월척1수,「삼오」 「대흥」 「중앙」 「명수대」 「진호」 등 모두가 4㎏에 가까운 호황.
그러나 좌대 5백원, 선가 4백원, 식대 4백원 등 비용이 많이 들고 주민들이 붕어를 팔러 다녀 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미석포리는 「풍작」이 나가 월척3수에 평균 40여수로 형·양이 다 좋았고 남포는 「동부」가 출조, 14㎝정도로 60여수씩, 신촌은 「서부」가 나가 월척1수에 잔챙이로 평균 4㎏. 소양 「댐」은 「현대」가 밤 낚시로 나가 떡밥 원자탄으로 4㎏ 이상씩 했다.
귀백은 「신서부」가 4수, 「아현」이 2수, 「동보」가 l수씩의 월척을 했고 「솔」의 이성보씨 47㎝ 금잉어 등 성우·동교까지 합쳐 10여수의 금잉어를 냈다. 비 끝에 잘되는 백곡은 주민이 6겹으로 촉고를 쳐 「금천」이 1수의 월척을 했을 뿐 빈 바구니가 태반.
◎화요낚시
▲수산 ◇개봉 (8)2873 ◇중앙 62-4262 ◇진호 63-4307 ◇풍작 69-5068 ◇삼오 73-9935 ◇신당 53-4708 ◇대지 99-2083 ◇풍전 26-1836 ◇신촌 32-656 5◇상도 68-8384 ◇일양 44-5936
◎수요낚시
▲소양댐 ◇현대 93-7221 ◇구대흥 29-7600 ◇태양 75-6588
▲초평 ◇서부 28-2083 ◇갈현 39-3397 ◇아현 34-063l ◇양 72-9779 ◇동교 34-0201 ◇풍작 69-5068
▲신창 ◇세일 98-4041
▲신서부 33-3531 ◇서라벌 94-7501
▲보통리 ◇대흥 29-3388 ◇솔 28-8875
◎목요낚시
▲소양댐 ◇매일 32-0533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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