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나무크기 재래종의 3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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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수원】산림청 임목 육종 연구소 육종과장 김정석씨(50)는 임목종자에 「콜키신」(Colchi-cine)약품처리를 하면 잎이 크고 강한 광엽 품종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김씨는 「아카시아」를 대상으로 이 방법을 사용, 시험을 해 잎과 나무의 크기가 재래종의 3배가 되는 큰 품종을 개발했다.
이 개발 「아카시아」품종은 단백질과 지방질이 재래종보다 많고「칼」비료가 풍부해 가축사료에 적합한 등 산업적 가치가 높다는 것.
김씨는 재래 임목 종자에「콜키신」약품처리를 위해 4배수체(배수체)의 다수배수체를 얻고, 돌연변이가 일정한 방향에 따라 고정적으로 일어나 다수의 변이체(변이체)가 출현한다는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라 이 연구를 한 것.
종전까지 임목 육종의 유전학설은 염색체가 배가(배가)된다는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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