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심각, 실업대책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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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무총리 기획조정실 평가교수단은 75년 중에 우리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경기침체와 실업의 증가현상이라고 지적, 경기 및 실업대책에 중점을 둔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14일 하오 국무회의에 보고된 3차 5개년 계획 제3차 연도(74년 도) 평가보고서에서 평가교수단은 이같이 건의하고 사업비의 증액은 1천5백억 원 내지 1천6백억 원으로 예상되는 양특 적자를 8백억원 수준으로 줄여 그 차액을 경기대책으로 돌리는 것이 소망스러우며 고용유지를 위해 집단해고와 가족부양 근로자의 실직을 적극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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