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l개동 증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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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5일 행정구역개편 세부안을 마련, 올해 안으로 인구 3만 이상의 동71곳을 분동 키로 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시내3백17개동 가운데 인구3만 이상의 동66곳을 2개 동으로 나누고 5만 이상 동5곳은 3개 동으로 나누어 총71개의 동을 증설하고 인구1백2만명인 성동구에서 강남을 구분해 인구 26만명의 강남구(영동·천호 출장소 병합)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시는 청사 건축비 10억원(구청5억, 동사무소 5억)과 직원 증원 예산 5억2천만원 등 총15억2천만원을 올 추경예산에 책정키로 했으며 이에 따른 치안대책으로 강남경찰서를 신설하고 파출소 97개소를 증설키로 했다.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증설될 각 구청별 동 수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기존 동수)
▲종로구25동▲중구 21동▲동대문구 44동(36)▲서대문구 51동(42)▲성북구 29동(25)▲용산 21동▲마포 19동(17)▲성동 41동(32)▲도봉구 31동(22)▲영등포구 50동(35)▲관악구 35동(23)▲강남구 21동(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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