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시즌2 우승자 한이문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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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주먹이 운다 시즌3-영웅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주먹이 운다’ 시즌2 우승자인 한이문이 시즌3 우승자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일 뿐이라고 도발했다.

26일 케이블 채널 XTM에서 방송된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는 8강전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의 4강과 최종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고교생 혼혈 왕따’ 임병희가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박형근을 TKO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체력에서 우위를 보인 임병희가 지친 박형근을 몰아붙였다. 연장전에서 임병희는 마지막 1분을 남기고 펀치와 킥을 몰아쳐 박형근을 쓰러뜨려 TKO로 경기를 끝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주먹이 운다’ 시즌2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우승했던 한이문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이문은 ‘주먹이 운다 시즌3’ 방송 후 인터뷰에서 “우선 이번 시즌 우승자인 임병희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 내가 우승할 당시에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왠지 동질감이 생긴다”며 축하했다.

이어 그는 “임병희가 패기가 넘치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뒤 로드FC 무대에서 연승을 해오고 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이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일 뿐이다” 라며 자신과 선을 그었다.

임병희는 향후 프로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는 계획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시즌2 우승자 한이문과의 경기가 성사될지도 관심사다.

한이문 애송이 발언에 네티즌들은 “한이문, 임병희와 경기 기대된다”,“한이문, 애송이 발언은 도발적이다”,“한이문, 임병희 반응이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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