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민주 운동 본거 정의의 대열에 참여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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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YWCA주최 「나라를 위한 3·1절 기념기도회」가 26일 하오7시 서울 중구 명동YWCA회관에서 기독교인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도회에서 박봉배 교수(한국감리교신대)는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개화의 기수로서 대중에게 민중의식을 심어주었고 3·1운동 때는 독립운동에 앞장, 민족운동의 본거지 역할을 했다』고 말하고 『모든 기독교인은 3·1정신을 받들어 민족적 자각의식으로 정의의 행진 속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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