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부 부곡동 이수화학에서 25일 오후 2시50분쯤 불산 제작에 사용되는 혼합물이 가스형태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약 100L의 혼합물이 유출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 관계자는 “누출량은 소량으로 보이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누출 경위와 피해 규모는 파악중”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 5월에도 이 회사 전신인 울산화학에서 저장탱크 중간밸브 이상으로 불산가스가 누출돼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당시 사고는 불산가스 저장탱크 중간밸브가 고장나 발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