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팀 인·인니 연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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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캘커타6일 외신종합】6일 인도「캘커타」의「네타지」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제3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예선「리그」첫날 경기에서 2연패를 노리는 1군A조의 한국여자「팀」은 주최국 인도와「인도네시아」를 3-0「스트레이트」로 가볍게 연파, 쾌조의「스타트」를 보였다.
한편 1군A조 한국남자「팀」은 서전에서 서독에 5-1로 졌으나「덴마크」엔 5-2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여자「팀」은 대인도전에서 이에리사와 정현숙이 인도의「살로케」와「푸리」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복식에서는 이-정조가 인도를 2-0으로 완 파, 서전을 장식하고 대「인도네시아」전에서도 이에리사와 정현숙이 단식에서「베아트릭스」와「제니시스워노」를 2-0으로 꺾은 후 이에리사·김순옥의 복식조도 2-l로 승리,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한국과 같은 A조에 소속한 강호 소련은「스웨덴」과「프랑스」에 각각 3-1로 이겨 역시 2승을 올렸고「라이벌」「체코」는「스웨덴」과 인도를 꺾긴 했으나 3-2, 3-1의「스코어」로 의외로 고전을 했다.
한국여자「팀」은 대회 이틀째인 7일「프랑스」「스웨덴」과 2연 전을 치르는데「헤르만」「올손」등 이 주전으로 있는「스웨덴」은 첫날 강호「체코」와 열띤「시소」를 벌인바 있어 한국도 어려운 경기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남자「팀」은「오스트리아」소련과 대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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