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논의 비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경주】3일 하오 경주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국민투표 지도계몽강연회에서 연사로 나온 여류시인 모윤숙 여사는『우리는 민주주의를 하려는 길목에 있다. 땅이 굳어져야 기둥을 세울 수 있다.
일부에서 말로만 민주주의를 쳐들고 나오나 여건조성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 개헌논의와 민주회복 주장을 비난했다.
또 이날의 연사인 동국대 장경학 교수는『법 테두리를 무시하는 정치인들의 개헌논의는 말의 향연에 불과하여 생산적 성과가 없으므로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