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튼튼히 언 얼음에 결울 날씨답지 않은 주말기온은 빙상낚시에 최적. 그래서 그런지 산란기를 상회하게 월척이 터진 곳이 있었고 전체적인 조 황도 평작을 상회.
버림받던 충북 괴산 칠성이 주간 무려 50수의 월척을 내놓아 꾼 들을 흥분시켰다. 수요서 「대흥」「솔」「동교」가 들어가 평균은 20cm 이상 20여수씩이었고「대흥」김부용씨 32.2cm등 3수, 「솔」민봉식씨,「동교」김천상씨가 모두 30.7cm로 월척 5수.
주말은 「솔」등 6대가 몰려「솔」이 장익두씨 32.6cm, 고효정 여사 30.5cm등 월척 12수, 「풍전」이 양성치씨 33.4cm, 문도원 백신기씨 부부가 월척을 올리는 등 10수.「대흥」은 강명수씨 34.7cm 등 7수,「세」도 황덕만씨 32.7cm등 6수였고,「동교」는 김용상씨 32.1cm등 3수, 「신촌」은 경민희씨 32.6cm 등 7수로 봄 낚시를 무색케 했다.
4만여 평으로 6∼7대의 「버스」가 들어갈 수 있는 이 곳은 수심이 8∼24자. 나왔다 하면 준척으로 주말평균이 3∼4수였으니 모두 흐뭇해했다.
석장은 수요서「서부」「갈현」이 박재현씨 32.5cm 등 월척 2수였고 주말은「청량」「서부」가 21cm이상으로 5∼6수씩. 입성은「아현」이 전대준씨 30.4cm 등 월척에 평균 20수, 「세기」도 월척 3수였다. 산척서는「성진」의 이제경씨가 30.7cm로 월척이었으나 양에서는 부진.
입장은 4대가 출조,「구돈암」의 오덕란씨 30.5cm에 평균 10여수, 「신당」이 20cm급 7∼8수, 「조양」「종로」「정릉」은 20cm급으로 10∼20수씩 올리는 성적.
건 등은「서라벌」「용두」가 나가 평균 5∼6수였으나「용두」의 윤참모씨는 한 자리서 50여수를 올리는 성적.
그밖에「삼오」「동보」가 금당서, 「대지」가 성미서, 「풍작」이 개 군서 대회를 가졌으나 형·양에서 모두 부진했고 염전의「현대」, 용풍의「양」, 마정의「안수」가 20cm정도로 10여수씩 했다. <민>
<수요낚시>
◇신촌(32)6565 ◇풍전(26)1836 ◇상도(68)8384
▲칠성◇풍작(69)5068 ◇신당(53)4708 ◇독립문(73)3502 ◇대지(99)2083 ◇서부(28)2083 ◇갈현(39)3397 ◇양(73)3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