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파 마약 먹었다 포먼, 알리 전에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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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요크3일AP합동】작년12월30일「자이르」의「킨샤사」에서「무하마드·알리」에게 KO로 져서「프로·복싱」「헤비」급 왕좌를 뺏긴 전「챔피언」「조지·포먼」은 2일『당시 나는 시합을 취소했어야 했다』고 말하고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마약을 먹게 됐었는지도 모른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날 TV기자회견을 통해 시합 10일전 원인불명의 병에 걸려『식탁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고』시합 수일 전에『누군가에 의해 마약을 투여 받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주장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무엇인가 내 신변에 일어났었다』고만 말했다. 「포먼」은 장차「오스커·보나베나」또는 다른「헤비」급 선수들과 대전할 계획이 없으며 오직「알리」와의「리턴·매치」를 갖는 것만이 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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