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즈네프」 심장마비 증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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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바르샤바 AFP급전동양】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는 그의 68회 생일인 작년12월 19일 심장마비를 일으켰었다고 「바르샤바」의 정통한 소식통이 21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담배를 심하게 피우는 「브레즈네프」는 과거에도 두 차례 심장마비 증세를 경험했었다고 말하고 그는 현재 휴양 중인데 「해럴드·윌슨」영 수상이 내달 「모스크바」를 방문할 때 공식적으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스크바」의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와 같은 보도를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 소식통은 「브레즈네프」가 작년 12월 20일 소련 최고 회의에 참석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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