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막히는 곳 1위,"강남,강북 아닌 여기…어디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차 막히는 곳 1위’.

전국 시군구에서 차가 가장 막히는 곳이 평일에는 부천 소사구, 주말에는 서울 강북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전국 도로 25만 곳을 조사해 만든 교통 관련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교통혼잡지도를 완성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각 도로 구간의 혼잡 강도를 조사한 것이다. 혼잡강도란 해당 도로구간을 이용한 전체 차량의 총 통행시간 대비 혼잡속도 이하로 주행한 차량의 총 통행시간의 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혼잡이 심할수록 높게 나타난다.

조사에 따르면 평일에 가장 혼잡한 곳 1위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였다. 부천시 소사구의 교통혼잡도는 66.3%에 달했다.

이어 서울 금천구, 서울 종로구, 부천 원미구, 인천 동구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한산했던 곳은 경남 하동군으로 조사됐다.

주말에는 서울 강북구가 61.5%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 은평구, 서울 종로구, 서울 금천구, 서울 도봉구 등이 뒤따랐다. 주말 중 가장 한산한 곳은 전북 무주군이었다.

차 막히는 곳 1위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차 막히는 곳 1위, 우리 동네잖아?”,“차 막히는 곳 1위, 주말 1위가 강남이 아니라 강북이네”,“차 막히는 곳 1위, 평일에 부천에는 절대 가면 안 되겠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