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김지미양에|돈 내라 협박전화|청년 1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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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성북 경찰서는 8일 영화배우 김지미씨 집에 협박전화를 건 오인씨(21·주거부정)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업건했다.
오씨는 지난3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성북구 정능 우체국에서 김씨 집에『나는 김명자(김지미씨 본성)를 잘 알고 있다.
돈20만원을 곧 성동 우체국 앞 공중전화「박스」까지 가져오라. 만일 말을 듣지 않으면 집을 폭파해 버리겠다』는 전화를 한 것을 비롯, 7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똑같은 내용의 협박 전화를 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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