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 먹다 11명 사망|새해 3일간 동경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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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새해 첫날부터 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만도 11명의 노인들이 찰떡을 먹다가 숨이 막혀 사망했다고.
83세의 한 노인은 가족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신음 소리를 내고 숨을 거두었는데 경찰 조사에 따르면 찰떡이 기도를 막아 그 「쇼크」로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것.
3일 동안 이렇게 죽은 사람은 모두 11명이나 되는데 그중 80대가 5명, 70대가 3명, 90·60·50대가 각 1명으로 되어 있어 노인들은 찰떡을 조심해야할 판. 【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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