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 사실 아니나 유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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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신민당원이 병신 육갑한다는 폭언을 했다』는 상이용사들의 항의에 대해 공식 해명.
그동안 상이용사들은 신민당사를 방문하거나 소속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를 해봤으며 26일 아침에는 척추중상이용사 11명이 김수한 인권옹호위원장 집에 찾아왔다는 보고를 받고 해명키로 한 것.
김 총재는 『이런 폭언이 사실은 아니나 가부간 이런 오해가 있었다면 유감』이라면서 『우리 당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치른 상이용사들에 대해 여당 이상으로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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