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새벽송 한신국교 어린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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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신학대학부설 한신국민교 어린이 성가대원 43명이25일 상오0시15분 청와대를 방문, 25분 동안 신관 앞뜰에서 찬송가를 합창하고 박 대통령을 위해 기도했다.
여자어린이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원들은 성가를 합창한 후 박현주양(6년)은『나라를 보살피는 우리 대통령과 많은 분들에게 많은 축복을 내려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들은 고 육영수 여사가 생전에 한신국민교에 마을문고를 설치하는 등 사랑을 베푼데 보답하는 뜻에서 청와대를 찾은 것이라고 했다.
상오4시10분쯤 장로교 내수동교회 성가대원들도 정양화 전도사의 인솔로 청와대를 찾아 박 대통령을 위한 축복기도와 성가를 불렀다.
이에 앞서 24일 하오4시20분쯤「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회」의 외국인선교사 등 2백2명(한국인 20명 포함)도 청와대에 들러 애국가와『천사 찬송하기를』등 성가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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