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코오롱 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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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금년도 농구경기의「시즌·업」을 장식하는 제12회 전국여자실업농구추계연맹전이 13일 장충 체육관에서 개막, 조흥 은은 신탁 은을 74-60으로, 「코오롱」은 제일 은과「시소」끝에 60-59로 역전승을 거둬 각각 서전을 장식했다.
「코오롱」은 작년도 우승「팀」인 제일 은을 맞아 전반 한 때 김은주·유쾌선·조영순이 잇달아 득점한 제일 은에 34-16까지 밀렸으나 원영자의 줄기찬 추격으로 전반을 39-34로 추격했다.
후반에 들어「코오롱」은 제일은 조영순이 부진한 틈을 이용, 윤정노·김숙희·원영자의 주력「트리오」가 계속 득점을 올려 10분께 48-47로 역전한 후「시소」를 거듭하다「타임·업」25초 전 원영자의 자유 투로 만든 60-59의「리드」를「스틀링·플레이」로 지켜 신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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