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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풍의『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KBS-TV「명화극장」(일·밤 10시)은「브로드웨이」무대극을 영화화한 격조 높은「코믹·드라마」『환상』(Harvey)을 방영한다.「제임즈·스튜어트」「조세핀·헐」이 주연「헨리·코스터」감독.
「하비」란 거대한 토기 모습의 점령과 대화하는 인간의 환각세계와 심리적 갈등을 묘사한 작품-. 동생「엘리우드」에게 얹혀 사는 과부「비터·시몬즈」와 그의 딸은 망령에 빠져 세상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자 재산, 딸의 혼사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변호사와 상의 끝에「엘리우드」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 그러나 의사「샌더슨」은 주착을 떠는「비터·시몬즈」가 정신병 환자로 보여 환자를 바꾸어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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