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무시 예치금 26%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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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9일 75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진학자의 등록 예치금을 74학년도보다 26% 오른 l만1천3백으로 확정, 오는 28일부터 12월9일까지 출신국민학교나 관할교육구청(검정고시합격자)에 예치토록 했다.
등록 예치금 내용은 입학금 3천6백원, 수업료(3개월분)7천7백40원.
이는 74년도 예치금 8천9백70원보다 2천3백70원이 많은 것으로 입학금은 74년도와 같으나 수업료가 인상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육성회비·학생자율적경비·학생실험실습비·교과서대금 등은 중학교 배정이 확정된 후 배정 중학교에 따로 내게 된다.
시교위는 등록금 예치 기간 안에 등록금을 예치하지 않으면 중학교 배정 추첨을 받을 수 없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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