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 일 수상 짐 검열,「성인용 잡지」그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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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주를 방문한「다나까」, 일본수상 등 국빈일행과 호주정부관리들을 태우고「퍼드」를 떠나려던 호주공군조종사가 5일 비행기 안에 실린「다나까」수상 일행의수상한 짐 보따리 때문에 이륙을 거부, 이 보따리를 검열하는 촌극을 빚었다.
조종사의 이륙거부로 난처해진「다나까」수상은 짐 보따리를「터미널」로 가져가 개봉하도록 지시, 잠시 후 조종사는 싱글벙글하는 얼굴로 돌아왔는데 다시 비행기 안에 실린 보따리 속에는『성인용』잡지들이 그득 들어 있었다는 것.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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