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청학련 일인 담당 두 한국변호사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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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31일 합동】 일본변호사연합과 동경변호사회는 민청학련사건에 관련하여 한국에서 재판을 받고있는「하야까와」「다찌까와」등 두 일본인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함정호·태윤기 양 변호사를 일본에 초청할 것을 결정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일본 변호사연합은 오는 11월8일부터 열리는 제17회 인권옹호대회에 함·태 양씨를 내빈으로 초청하고 이들이 일본에 오면 한·일간의 인권문제에 관한 양국변호사간의 교류를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태씨는 31일 아직 초청통고를 받지 않았으나 통고가 오면 수락하겠다고 말했으며 함씨는 재판 때문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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