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선언에 그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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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30일 공동합동】일본 외무성은 오는 11월19일과 20일 동경에서 열릴 「다나까·가꾸에이」일본수상과「포드」미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에『제원칙의 선언』정동에 해당하는 간단한 공동성명만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성은 「다나까」수상이 사임 압력을 받고 있어 언제 수상이 바뀔지도 모르는 불안한 정세 하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회담의제 자체로 장차의 미·일 협력과 자원 및 에너지 문제를 포함한 국제경제문제는 토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같이 간단한 공동성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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