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교가에 수난 두 대표부 테러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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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 청년 10명이 29일「크메르」의「유엔」주재 대표부 사무실 3개를 점거, 축출된「시아누크」공의 권력 복귀를 요구하며 약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의해 해산 당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 침입 죄로 입건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오엔 또 유대계 청년들로 믿어지는 괴한 3명이「뉴요크」시 도심지대에 있는「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사무소를 습격, 부소장「하산·라만」씨(30)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구타하고 벽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도주.
UPI통신은 익명의 사나이로부터『하오1시쯤 PLO사무소가 유대인 무장 항쟁 타격대에 의해 습격 받았다. 「테러」행위에 대한 보복은「테러」뿐이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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