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없었던 반공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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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박정희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연석회의에서 반공교육의 반성할 점과 강화해야 할 점을 강조.
박대통령은 『지금까지의 반공교육이 겉으로는 요란스러웠으나 실제로는 알맹이 없는 것이었다』면서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도발 행위가 일어났을 때만 따끔하게 반공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가 곧 잊어버리고 반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
박대통령은 『교육은 백년대계의 기본이며 특히 반공교육은 기성세대 등에게 항상 계속돼야 하며 공산주의가 밉다는 느낌만으로는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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