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신약 레일라 잘 나가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천연물신약 ‘레일라’
국내 제약사에서 개발한 천연물신약이 국제 학술지에 소개됐다.

한국피엠지제약은 14일 골관절염치료 천연물신약 ‘레일라’(사진)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인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Rheumatology International』(IF : 2.2014)에 게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류마톨로지 인터내셔널은 류마티스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로 손꼽힌다. 이번에 실린 레일라의 임상3상 논문은 '골관절염 환자에서 PG201(레일라)정의 통증개선효과와 안전성을 확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이다.

회사 측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종합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소개되면서 레일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피엠지 제약 관계자는 “한국은 신약개발 후발주자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최근 오랜기간 축적한 천연물 사용지식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천연물신약 개발에 성공해 세계가 주목하는 신약개발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일라는 2003년부터 신약개발과정 중에 비임상시험 연구논문으로 △류마티스관절염 효능실험 △골관절염 효능실험 △분자생물학적 항염증 매커니즘 △산화질소 억제 매커니즘 등 총 4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