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야당 전중 재산 세무조사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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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22일 로이터 AFP 종합】「다나까·가꾸에이」일본 수상은 22일 그가 건축업계에서 번 재산상태를 특징으로 전한 문예춘추지 기자는 개인의 사적 경제활동과 공적 정치활동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면>
「다나까」수상은 이날 동경 외신기자「클럽」에서 문예 춘추 기자에 대한 질문에 그 같이 말하고「넬슨·록펠러」씨의 부통령 적격 여부에 관한 미국의회의 청문회를 명심하여 자신의 재산상태를 해명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일본에는「록펠러」가 없으며 사적문제는 일본에서 더 용납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다나까」수상은 문예춘추에서 보도한 그의 개인 재산에 대해 지불한 세금액은 정확한 것이라고 동의하고 이 잡지를 제소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사회당의「데라다·구마오」참의원 의원은 22일 참의원 재무위원회에서 문예 춘추지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그의 소득에 의문이 제기된 이상 세무당국은 이 문제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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