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은 오직『인목대비』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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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27일부터 방영되는 TBC-TV의 연속사극『인목대비』에 출연하기 위해「파리」유학을 일시중단, 18일 하오 귀국한「톱·스타」윤정희 양은 여독을 풀 겨를도 없이 「리허설」에 열중하고 있다. 『인목대비가 끝나면 다시 도불, 남은 학업을 마치겠다』는 윤 양은『인목대비는 꼭 해보고 싶었던 역이며 그 자체가 학업의 연장이기 때문에「파리」유학을 중단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밝혔다.
「리허설」도중 잠시 틈을 내 20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영화배우 대 TV「탤런트」축구시합에 참석, 열띤 응원을 벌인 윤 양은 모처럼 동료연예인들과 자리를 같이하니 쌓인 피로가 한꺼번에 물러가는 것 같다면서 즐거워했다.
21일부터 본격적인 녹화에 들어가는 윤 양은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니나『인목대비』출연중이라도 여유가 생기면 영화출연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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