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은행 순익 46%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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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반기 결산 주총을 앞둔 5개 은행 올 상반기(4월∼9월) 순익은 58억1천만원으로 전기(73.10∼74.3)의 39억7천만원에 비해 46%가 늘었으며 배당율도 5개 시은이 종래 연 10%에서 15%로, 지방은이 종래 연8∼14%에서 10∼16%로 각각 늘리기로 했다.
특히 5개 시은의 당기 순익은 43억3천만원으로 전기의 29억4천만원보다 13억9천만원, 47%가 신장된 것으로 추계됐다.
1·24 조치에 따른 저축성예금에 대한 사실상 역 금리 체제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순익이 이처럼 호전된 것은 저축성예금의 지불 준비금에 대한 약36억원에 달하는 부리 조치 때문으로 풀이되며 특히 5개 시은은 이중 21억원을 지원 받아 순익 중 약50%를 지준 부리로 메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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