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이내 간부만 출석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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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예결위에 너무 많은 공무원이 출석해 민원 업무에까지 지장이 많다는 일부 의원 주장이 있자 국무총리 비서실은 김종필 총리가 이미 지난 16일 공무원의 과다 출석 금지를 지시했다고 해명.
김 총리는 심흥선 총무처 장관을 통해 각 기관은 장·차관 이외의 충실한 답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 4명 이내의 간부만을 데리고 나가 행정에 지장이 없도록 하라고 했다는 것.
김 총리는 18일 국회에서 민병권 유정회 총무 등이 이 문제를 꺼내자 『공무원이 너무 많이 나왔다는 얘기는 오해』라면서 『부처의 수를 생각하면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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