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불교·가톨릭 공동전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월남의 반「티우」·반 부패운동의 주체세력인「가톨릭」교와 불교계는 16일 지금까지의 운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반정부 공동전선을 수립할 움직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불교계는 현재까지의 구두상의 정부 비판을 지양, 처음으로 중부「광가이」성에서 최대 항의집회를 열어 가두시위를 벌이며「카톨릭」교는 각 성에서 집중되던 반 부패운동을 수도「사이공」에서 더욱 강력히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발표됐다.
「사이공」시내의 경비를 강화하기 위해 경찰과 혜병의 경비병력이 증강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16일 반 부패운동 지도자「트란·후·탄」신부는 기자들에게 성명을 발표, 각 운동단체는 제각기의 목적을 갖고 있으나 언론자유를 위한 운동과 같은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카톨릭」교와 불교계는 제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반 정부공 동전선을 필 용의가 있음을 피력했다.
「탄」신부는 또 지금까지 각 성에서 집중되던「가톨릭」교의 반「티우」운동을 곧「사이공」으로 그 방향을 들려 더욱 강력히 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불교계 지원하의『민족화해 운동』은「쾅가이」성에서 대규모 집회를가져 최초로 반 정부비판을 가두시위로 방향을 돌려 반「티우」운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고들에게 발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