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태권도 선수권 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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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1회「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0개국 9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8일부터 3일간 국기원에서 열린다.
8개 체급에 걸쳐 개인전으로 거행될 이 대회에 자유중국은 16명의 대규모 선수를 참가시키며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필리핀」「크메르」「괌」도 등은 각각 11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대회에 참가하는 11개국 대표들은 17일 하오 회의를 열고「아시아」태권도연맹의 창립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에 참가할 각국 선수단은 속속 서울에 도착, 현재 국기원에서 마지막 전력을 다지고 있다.
5명으로 구성된「말레이시아」가 10개 선수단 가운데 제일 먼저 지난8일 서울에 도착, 태권도 훈련에 여념이 없고 17일 도착예정인 일본과 「필리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도 현재 서울에서 맹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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