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각 10년만에 세워진 흐루시초프 동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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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l5일로 「니키타·흐루시초프」가 소련 공산위 중앙위의 소환을 받아 권좌에서 실각한 지 만10년.
「흐루시초프」는 10년전 이날 흑해 별장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갑자기 당 중앙위의 소환을 받고 「모스크바」로 돌아와 현 당 서기장인 「브레즈네프」로부터 직접 『우리는 당신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는 실각 통고를 받았다고.
실각 후 「흐루시초프」는 불우하게 지내다 사망했는데 그의 사망 3년만에 「모스크바」교외에 그의 동상(사진)이 세워졌다. <파리·마치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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