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3백명 가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사이공 16일=외신종합】반 부패·반 「티우」 운동이 연일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15일에는 「사이공」 변호사회 소속 3백명의 변호사들이 반정부 운동에 가담키로 결정, 이 운동의 모든 법적 지원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트란·반·토트」 변호사 회장이 서명한 성명은『오늘날 부패와 부조리가 암처럼 번져 정부·사회·사법부의 모든 영역에 만연하고 있어 법과 개인의 안전은 공염불이 되었다』 고 지적했다. 변호사회 대변인은 변호사들이 수일 안에 회의를 열어 반 부패 운동을 지원키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