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유엔 정책」 추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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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흘째 추경 예산 예비 심사를 계속한 국회 각 상임위는 16일 중으로 예비 심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법사·외무·국방·상공·보사·건설위는 16일 상오까지 소관 추경 예산안을 대부분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내무·경과·재무·농수산·문공·운영위는 이날 하오까지 예비 심사를 계속했다.
외무위에서 정일형 의원(신민)은 『이번 동경 IPU총회 때 외국인들이 한국의 학생·종교인 탄압 문제를 많이 거론했고 지난 8일자 성조지에 외국 신부가 연행되는 커다란 사진이 게재돼 이는 국제적으로 종교 탄압과 강력 정치의 인상을 주었다고 보는데 외국 종교인에게 이렇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고 묻고 한·일 현안에 관한 김 외무와 「기무라」 일본 외상의 발언은 서로 동 떨어져 있는데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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