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학생 석방요구 건대 생 결의문 채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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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상오9시30분부터 건국대생 1천여 명은 동 교 교정에 모여 구속학생 석방·학원자유보장·언론탄압중지 등을 요구는 결의문을 채택한 뒤 상오10시부터「스크럼」을 짜고 교문 앞에 몰려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다. 학교측은 긴급 교수회의를 열고 학생「데모」사태를 논의, 14일부터 오는19일까지 휴강키로 결정했으며 중간시험은 오는 21일부터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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