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군사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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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4일 합동】「버논·톰슨」미 하원 의원(위스콘신주)은 지난 8일 하원에서 한국 관계 발언을 통해 『미국인들은 현재 한국 내 상황을 미국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한국은 계속 군사적 위협 아래 놓여 있으며 미국인들과 같이 안정을 즐기고 있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톰슨」의원은 최근 한국을 다녀 온 재미 한국인 실업가 김한조씨를 만나 한국 안의 여러 가지 실정을 알아본 결과 이와 같이 전했다고 말했다. 「톰슨」의원은 북괴의 한국에 대한 위협을 과소 평가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취해진 몇 가지 법적 권리 제한 조치가 그럴만 한 이유가 없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으나 북괴는 남한을 공산주의 지배하에 통일시키기 위해 진지 강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 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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