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등 대책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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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모방 (서울 관악구 신대방동 565·대표 윤원희) 종업원 1천6백여 명은 11일 회사가 경영부실로 도산 위기에 직면, 종업원 전체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각계에 호소문을 보냈다.
종업원들은 회사측이 경영부실로 근로자들이 회사에 예탁한 근로 예수금 6천6백만 원과 퇴직자 4백여 명에 대한 퇴직금 6천6백만 원 등 1억3천2백만 원을 지급 못하고 제일은행으로부터 단기부채 21억 원을 빌어쓰는 등 지난 9월30일 현재 회사 총 자산 21억 원에 비해 41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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