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타고 「마라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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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9일 서울∼수유리 왕복 코스에서 벌어진 고교 20km 단축 「마라톤」 경기에서 경남 홍점표 선수가 코스를 달리지 않고 「택시」를 이용한 것이 발각, 실격됐다.
홍점표는 단축 「마라톤」 귀로에서 고대 앞에서 「택시」를 집어타고 고가도로를 달려 청계천6가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다가 동대문을 돌아 들어으는 선수들 속에 끼여 59위로 「골·인」했다.
이러한 부정 행위는 제2 계시 심판이던 한승철 씨에 의해 적발되어 실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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