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회 정기국회 내일 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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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90회 정기국회가 20일 개최된다.
정기국회는 12월18일까지 90일간의 회기 안에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새해예산안·정부 및 야당제안법안 등을 처리한다.
국회는 특히 오는 24일 정부측으로부터 한·일 관계에 대한 보고를 들으며 10월초 밀수보석 사건 등에 대한 대정부 질의를 벌인다.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대표질의를 통해 야당의 정책기조와 시국에 관한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국회에서는 야당이 시도하는 민주회복과 관련한 입법추진문제가 큰 쟁점이 될 것 같다.
19일 운영위원회는 18일 여야간에 합의된 1단계 의사일정을 약간 수정,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20일=개회식 ▲21일=예결위구성 ▲22일=내무위원장 선출 ▲23일=한·일 관계에 관한 정부보고 ▲24일∼26일=의원 해외활동 보고 ▲27일∼10월2일=휴회 ▲10월4일=75년도 예산안 및 74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5일=휴회 ▲7∼12일=대정부질문 ▲14∼18일=본회의 휴회, 상임위 ▲19일=추경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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