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값 폭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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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소·돼지 등 주요 가축 값이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방매 현상까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17일 농수산부에 의하면 최근 소 값은 4년생 성우의 경우 지난해의 최고 23만원∼25만원에서 19∼22만원 선으로 4∼5만원이 떨어졌고 돼지 값도 평균 50%이상 하락했는데 특히 새끼돼지 값은 지난봄의 최고 1만2천원에서 5천원 선으로 폭락하고 있다.
농수산부는 이 같은 가축 값 하락 현상은 농번기가 지난데다 사료값이 비싸고 또 사육두수가 최근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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