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선 박사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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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무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지낸 최두선 박사가 9일 상오 5시 노환으로 서울 도봉구 우이동 95의 3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1세. 최 박사는 63년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72년 7·4 남북 공동 성명 당시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남북적십자 회담 개최를 주도하는 등 큰 공헌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김순영 여사와 차남 한석씨 (57·고려대 이공대 학장), 장손 일주씨 (43·회사 경영) 등이 있다.
장례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가족장으로 결정됐다. 장지는 국립묘지, 발인은 11일 상오 10시이다.

<박 대통령 조문>
박정희 대통령은 9일 김정겸 비서실장과 조상호의 전 수석 비서관을 고 최두선 박사 빈소에 보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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