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폴리 동북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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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중앙관상대는 일본 남부「시꼬꾸」지방을 강타한 태풍16호 「폴리」가 세력이 많이 약화된 채 동해로 빠져 일본 북해도 쪽으로 북동진, 우리나라는 큰 피해 없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다고 밝히고 2일 상오 6시를 기해 남해동부 해상에 내렸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하고 동해남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동해중부 해상은 하오 3시를 기해 각각 태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관상대는 태풍 「폴리」가 2일 상오 6시 현재 울릉도 남동쪽 2백km 해상에서 매시 40∼50km로 북동진, 진행속도는 빨라졌으나 중심기압이 9백80「밀리바」로, 중심부근 풍속도 초속20∼25m로 약해진 채 이날 하오 6시쯤엔 일본 북해도 서쪽해상으로 빠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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