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ochi] 노선영, 동생 몫까지 달렸지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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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노선영(25·강원도청)이 9일(한국시간)러시아 소치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숨을 고르면서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노선영은 이날 4분19초02로 결승점을 통과해 25위를 기록했다.

노선영은 암 선고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쇼트트랙 간판 노진규(22ㆍ한국체대)의 친누나이다. 노선영은 지난 2006 토리노 올림픽과 2010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이번이 벌써 3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적은 없지만 아시아권에서는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 2, 은 1개를 따낸 강자이다. [뉴스1·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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