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권 전복음모 27명에 유죄선고 그리스 군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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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아테네12일DPA합동】「그리스」서부의「이오아니아」군법회의는 12일 작년 11월 현 군사정권의 등장에 앞서「파파도풀로스」전 수상이 이끄는 정권의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20명의 대학생들을 포함한 남녀 피고인 27명에게 최고 25년의 징역형을 비롯한 유죄선고를 내렸다.
「그리스」의 현 군사정권이 작년 11월의 학생봉기와 관련, 군법회의에 의한 유죄선고를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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